동 전 시 리 즈
동 전 시 리 즈
어렸을 적엔 반짝반짝 빛나는 동전이 무엇보다 값비싼 보석같이 느껴졌다.
지폐가 더 비싼것을 알면서도, 빛을 받으면 빛나는 동전을 더 좋아했다.
다양하고 섬세한 무늬-
주변 온도에 따라 차가웠다 뜨거워지는 성질-
달그락 짤랑거리는 소리-
동전을 그러모으며, 반짝이는 상상들을 하곤했다.
그렇지만 이젠 동전으론 할머니를 위한 모피코트도- 집도- 미래도 살 수 없다는 것을 안다.
동전으로 꿈을 꾸던 순진했던 어린시절이 우습게 느껴지다가도
작업을 놓지 못하는 지금이, 그때와 뭐가 그리 다를까 하는 생각을 한다.
행복한 나의 성
장지에 채색, 91x116.8cm, 2025
행복한 나의 집
장지에 채색, 91x116.8cm, 2025
금속 양초
장지에 채색, 60x20cm, 2025
몽당이
장지에 채색, 20x20cm, 2025
거스름돈
장지에 채색,30x30cm,2025
행복한 나의 집,
장지에 채색, 53x72.5cm, 2025
금속의 시간
장지에 채색, 72.5x53cm, 2025
오백원
장지에 채색,10x10cm,2024
백원
장지에 채색, 10x10cm,2024
차갑고 반짝이는-것
장지에 채색,15.5x15.5cm,2025
차갑고 반짝이는 것들
장지에 채색, 41x29cm,2025